올가을 때 이른 장마에 덥고 습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 판매가 급하강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다시 한번 실시되면서 구매자들이 숙소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도 에어컨 판매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을 것입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탠드, 벽걸이 등 가정용 에어컨의 이달 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시간과 비교해 180% 불어났다. 본격적인 장마가 실시된 지난달 중순과 비교하다보면 에어컨 판매량은 2주 사이에 40% 넘게 증가했다. 이 기간 무풍 시스템 에어컨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저번달 기준 전년 준비 290% 급하강하였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로 시스템 에어컨 수요가 크게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가전 양판점의 에어컨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http://www.bbc.co.uk/search?q=냉난방기 렌탈 12일부터 이달 8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에어컨 수입은 전년 예비 130% 늘었다. 전자랜드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열흘간 판매된 에어컨은 9년 전과 비교해 22% 많아졌다.
첨단설비로 高價상품 생산하는 삼성공장 17일 삼성전자 파주 공장 에어컨 생산 라인에서 연구원들이 실외기 마무리 과정을 진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국내외 에어컨 판매량은 매년 100만~240만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유례없는 폭염이 찾아오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 최대한 크기인 290만대를 넘기도 했지만, 바로 이후로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에어컨 판매는 날씨 효과를 많이 받는데, 2018년부터 전년까지 여름철 평균 계절이 평균을 밑돌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가전 업계는 올해 덥고 습한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산업부 에어솔루션개발그룹장(상무)은 저번달 열린 에어컨 혁신 기술 브리핑에서 “이번년도 해외 에어컨 전체 마켓 덩치는 600만대 초반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날씨 영향에 맞게 낮은 폭으로 더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라고 했었다.
하지만 고물가·고금리 현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칠 수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물가 상승으로 구매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TV와 생활가전 등의 판매는 작년 준비 평균 10~30% 줄어든 상황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탈부착이 최대한 창문형 에어컨으로 눈을 돌리는 구매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기존 에어컨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해오고서도 향후 중고로 되팔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점유율 9위 파세코의 저번달 창문형 에어컨 온라인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85% 불어났다. 삼성전자의 창문형 에어컨인 ‘윈도우핏도 동일한 기간 판매량이 50% 넘게 상승했다.
창문형 에어컨은 각 방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방방컨(방방마다 에어컨) 트렌드와도 잘 맞는다. 코로나19 재확장으로 집에 머무는 기한이 불어나면서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는 구매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2009년 뒤 완공된 공동주택의 경우 구조물 외벽에 실내기를 설치할 수 없어, 대안으로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소비자가 직접 설치와 철거가 가능해 여름철이 지나면 다른 장소에 보관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불볕더위가 조기 찾아오면서 에어컨 애프터서비스(AS) 대기 시간도 많아지고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에이드 등에 에어컨 AS를 접수할 경우 평균 4~1일이 걸리는 상황다. 가전 서비스 업체들은 지역에 준수해 최고로 5일이 걸리는 곳도 있으며, 시스템 에어컨은 평균 2~6일이 더 냉난방기 렌탈 소요된다고 설명한다.